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척추질환이라는 필연적인 질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 특히 문명의 발달과 함께 사무직의 증가는 전체 국민의 80퍼센트가 일생에 한 번 정도는 척추 질환을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
일반적으로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,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짐에 유의해야 합니다.
-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상태서 오랫동안 나쁜 자세로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장기간에 걸쳐 자주 들어 올려야 하는 작업환경, 무리한 허리의 운동으로 인한 외상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자세나 생활습관에 관계없이 다른 곳에서 질병이 발생하여 척추와 관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는데, 통풍이나 소화기성 요통, 비뇨기성 요통, 혈행장애에 의한 척추, 관절질환이 이에 속합니다.